[길냥이] 브릭필드 귀여쁜 뚱냥이7

작성자 말레이캣파더
작성일 2026-04-15 02:28:27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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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퇴근 후 뚱냥이를 보러갔음

얘는 야옹거리면서 멀리서 총총총 뛰어오는게 귀여운데 어느 순간 부터는 내가 오는걸 아는지

아니면 나와바리가 바뀐건지 맨날 주차장 입구쪽에 있길래

평소와 다르게 멀리서 불러봤음

멀리서 부르지않고 쪼그려앉아서 쳐다만 봤는데 야옹 거리면서 뛰어오더라 ㅜㅜ 졸귀임 진짜 ㅜㅜ

뛰어온 다음엔 역시나 몸과 얼굴 비비기 그리고 덤블링 루틴을 해주더라

지난번에 고양이 밥 사왔을때 손으로 긁으면 먹고싶어한다는걸 학습했는데

오늘도 한 가지를 더 학습했다 ㅎㅎ

그것은 바로 유독 얼굴을 신발에다가 많이 비비면 이것 역시 배고프다는 신호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습득한 걸 정리해 보자면

1.야옹거라면서 뛰어온다 → 반가움, 배고픔

2.몸과 얼굴을 유독 많이 비빈다 → 배고픔,반가움

3.고양이 밥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손으로 긁는다 → 배고픔

애기낳아서 한글 가르칠 때 이 느낌일까 싶은 뿌듯함이다 ㅎㅎ

밥을 까주자마자 먹기 시작하는데 나의 학습력과 밥을 먹는 모습에 대한 뿌듯함을 느꼈다 ㅋ

하지만 역시나 쥐똥만큼먹고 수색 및 풀뜯어먹으러 출동

처음엔 풀을 뜯어먹는데 배가고파서 그런줄 알았는데

쥐피티가 말하길 길고양이는 소화를 하고 싶거나 입을 좀 헹구고 싶을 때 풀을 뜯어 먹는다고 하더라

이거 알기 전에 버린 밥이 몇갠지…

오늘도 제대로된 사진 찍느라 고생해서 한 장 건지고

슬슬 이정도면 됬다 싶을 때 손을 흔들며 헤어졌음

일부러 손을 흔들면 내가 간다는걸 학습시키기 위해 항상 볼 때 까지 손을 흔들고 있음

뚱낭아 오늘 고양이밥 1+1 하더라 나머지 한 개 낼 주러 가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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