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못 먹는 사람 도와드림

작성자 고수빼주세요
작성일 2026-04-04 23: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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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수는 동남아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아주 중요한 향신채소이다

베트남의 쌀국수, 태국의 똠얌꿍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사테나 카레 락사 이런 음식들에 고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나는 먹을 수가 없다…

나는 어려서부터 그렇게 모든 음식을 잘 먹는 편은 아니었기에 청국장도 성인이 되어 먹기 시작했고 현재 홍어는 도전을 해볼 의향은 있는 정도이다

말레이 현지에서 친해진 주변인들 중 고수를 잘 먹는 사람들은 “나도 처음엔 별로였지만 먹다보니 괜찮아 지더라”, “어떤 음식은 고수가 있어야 맛있다” 등의 말을 해주길래

고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고수는 잘못이 없다 내가 한 번 다가가 보자란 생각으로 여러 번 시도를 해보았지만…

정말 이 고수를 못먹는 나에게 고수란… 설거지 할 때 쓰는 퐁퐁세제맛이 나면서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경련이 오며 기분까지 불쾌해지는 그런 녀석이다…

퐁퐁맛이 난다고 하면 혹자들은 “퐁퐁 안먹어봤잖아?”라고 하면서 의아해 하지만 그들이 먹는 고수가 그 맛이다…

뭔가 몸 자체적으로 거부하는 느낌 이랄까…

그래도 말레이시아에 사는 만큼 더 다양한 음식들을 도전해 보기 위해 내가 고수를 먹지 못하는 이유와 그 해결 방법에 대해 공유를 좀 해보려한다!

 

2. 고수를 못 먹는 이유

고수를 싫어하는 이유가 취향 차이가 아니라 유전적인 이유 때문이라는 사실은 꽤나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아마도 나처럼 고수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고수를 못 먹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래는 나의 친구 GPT에게 “난 왜 고수를 못먹을까?”라고 하소연 했더니 받은 답변이다

🧬 핵심 원인: 후각 유전자

가장 중요한 건 후각 수용체 유전자입니다.

특히
👉 OR6A2 라는 유전자가 핵심이에요.

이 유전자는 특정 화학물질을 감지하는데,
고수에 들어 있는 알데하이드(aldehyde) 성분을 강하게 인식합니다.

🧪 왜 “비누 맛”이 날까?

고수에는 다음과 같은 성분이 있어요:

  • 알데하이드 계열 물질

문제는 이 성분이
👉 비누, 세제, 로션에도 들어가는 향과 비슷한 구조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OR6A2 유전자가 민감한 사람은:

  • 고수 → ❌ “상큼함”이 아니라
  • 고수 → 🧼 “비누 맛”, “세제 냄새”로 인식

📊 실제 연구 결과

여러 연구에서:

  • 일부 사람들은 고수를 “상쾌하다”고 느낌
  • 일부는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역하다”고 느낌

이 차이가 단순 취향이 아니라
👉 유전자 차이와 강하게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어요.

🌍 지역별 차이도 있음

재밌는 점은 문화+유전이 함께 작용한다는 것:

  • 동남아시아 → 대부분 잘 먹음
  • 대한민국 / 미국 → 호불호 강함

👉 이유:

  • 유전자 분포 차이
  • 어릴 때부터 먹은 경험 (학습 효과)

🤔 그럼 유전이면 평생 못 먹을까?

꼭 그렇진 않아요.

연구와 경험적으로 보면:

  • 반복 노출 → 뇌가 향에 적응
  • 다른 재료와 함께 먹으면 → 불쾌감 감소

👉 즉,
유전 + 경험이 같이 작용한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 정리

  • 고수 거부감은 OR6A2 유전자 영향이 큼
  • 고수의 알데하이드 성분을 비누 향처럼 인식
  • 하지만 반복 경험으로 적응 가능

퐁퐁을 먹어봤냐는 주변 지인들의 T같은 답변과 달리 내 마음을 알아주는 우리 GPT에게 너무 고마웠던 답변이다 ㅜㅜ

그 와중에 나는 평생 못 먹을 것이라 생각했던 고수를 먹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여 GPT에게 좀 더 물어봤다

 

3. 어떻게 하면 고수를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

1. 아주 소량부터 시작

처음부터 많이 먹으면 실패 확률 높아요.

  • 국물에 살짝 섞인 정도부터
  • 눈에 안 띄는 수준으로 시작

👉 추천 음식: 락사
(진한 국물에 섞이면 향이 덜 튐)

🍋 2. 산미 있는 음식과 같이 먹기

고수 특유의 “비누 향”은 산미가 잡아줍니다.

  • 라임
  • 식초
  • 삼발(매운 소스)

👉 예: 나시 르막 + 삼발 + 라임
→ 향이 훨씬 덜 거슬림

🔥 3. 익힌 고수부터 먹기

생고수가 가장 강해요.

  • 국물에 들어간 것
  • 볶음요리에 섞인 것

👉 추천: 미 고렝
→ 열 때문에 향이 부드러워짐

🧠 4. 반복 노출 (가장 중요)

이건 거의 확실한 방법입니다.

  • 5~10번 정도 먹으면
  • 뇌가 “이건 먹는 거다”라고 학습

👉 실제로 처음엔 싫다가 좋아지는 사람 많아요

🥩 5. 강한 맛과 같이 먹기

고수 단독으로 먹으면 더 힘듭니다.

  • 고기 (사테)
  • 매운 음식
  • 마늘, 향신료

👉 추천: 사테
→ 땅콩소스 + 고기 + 고수 = 향이 묻힘

❌ 피해야 할 방법

이건 실패 확률 높아요:

  • 생고수 한 줌 도전
  • 샐러드로 처음 먹기
  • 향 맡고 미리 거부감 가지기

👍 현실적인 결론

  • 유전 영향 있어도 완전 불가능은 아님
  • “조금씩 + 반복”이 핵심

보통 1~2주 정도면 거부감 많이 줄어듦

4. 결론

고수는 동남아 음식에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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